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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sertation 정상 체중이라고 자신은 믿고 있지만, 사실은 비만이었다. 이엠생명과학연구원 서범구
2013-09-30 16:42:57

정상 체중이라고 자신은 믿고 있지만, 사실은 비만이었다

 
  비만의 판정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체젹지수(BMI)는, 많은 비만인 사람들을 간과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체격지수(BMI)는 비만도를 과소 진단하는 경향이 있으며, BMI 수치에 의해 정상 체중으로 분류된 사람이라도, 실제로는 비만이었다는 사례도 적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새로운 연구에서는, 약 40%의 사람들이 BMI 수치에 의해 비만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었지만, 실제로는 비만이었다는 것.
 
  이와 같은 불일치는, 특히 중고년의 여성에서 현저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오판은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이 연구에서는, 식욕 억제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 렙틴의 혈중농도가 체지방과 강력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도 발견했다. 이 호르몬이 고농도인 사람에서, 숨겨진 비만이 많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뉴욕 대학교 의과대학의 니라브 샤(Nirav R. Shah, Department of Medicine, New York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New York, NY) 박사 등 연구진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의학 전문지 'PLoS ONE' 4월 2일 자 온라인 판에 발표했다.
 
  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예를 들면 체중이 64kg, 신장이 1미터 60cm인 사람은 BMI 수치는 64÷(1.6x1.6)=25.0이다. BMI 수치가 25 이상은 과체중, 30 이상은 비만으로 분류된다.
 
  보다 더 정확한 판정방법으로는 체지방을 측정하는 DXA(2중 에너지 X선 흡수측정법)가 있다. 이 경우는, 남성은 지방율 25%, 여성은 30%가 비만의 역치(threshold)(자극에 대해 반응이 시작되는 분계점)이다.
 
  샤 박사 등의 이 연구에서는, BMI 수치에 의한 비만 판정을, DXA로 직접 측정한 체지방율과 비교했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증, 심장발작, 뇌졸중, 암 등의 리스크의 증가와 관계가 있는 중병이다.
 
  "BMI는 과소하게 진단하기 쉬운, 비만의 감수성이 낮은 측정법이다. 한편, 직접적으로 지방을 측정하는 DXA는 실제의 체지방율을 나타내기 때문에 더 뛰어난 방법"이라고 공동 연구자인 에릭 브레버멘(Eric R. Braverman, M.D., president, Path Foundation, New York City, and Department of Neurosurgery, Weill-Cornell Medical College, New York, NY) 박사는 주장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1998-2009년에, BMI와 DXA에 의한 체지방율, 공복시 렙틴 농도, 및 인슐린 저항성의 측정을 받은 1,393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평균 연령이 51.4세, 63%가 여성으로, 75%는 백인이었다. BMI는 평균 27.3이었으며, 체지방율은 평균 31.3%이었다.
 
  BMI에 의한 판정으로는 26%가 비만이었으나, DXA에 의한 지방량의 측정으로는 64%가 비만이었다.
 
  전체의 39%인 539명은, BMI에 의해 비만은 아니라고 판정되었으나, DXA의 측정에 의해 실제로는 비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불일치는 남성보다 여성에 많았는데, 남성은 25%, 여성은 48%로, BMI의 비만 판정은 잘못되어 있었다.
 
  또 여성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오류가 증가했다. 50-59세의 여성의 48%가 BMI의 비만 판정이 잘 못되어 있었으나, 70세 이상에서는 이 오류가 59%로 상승했다.
 
  남성에서는 연령의 상승과의 관련은 없었다.
 
  "고령 여성의 근육량의 큰 감소가 BMI의 분류의 유류를 증가케 한다"고 이 연구자는 말하고 있다.
 
  이 연구자는, BMI의 비만의 역치를 변경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적절한 BMI에 의한 비만의 판단 역치는, 남성은 28, 여성은 24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BMI의 24는 보통 판정으로는 정상체중(18.5 이상 25 미만)으로 분류된다.
 
  "우리들이 제안하는 역치로 판정한다면, 미국인의 64.1%는 비만"이라고 브레버멘 박사는 말한다.
 
  또 이 연구에서는, 혈액 중의 렙틴 농도의 상승과 체지방의 증가와의 사이에 강한 관계가 있는 것도 발견했다.
 
  "DXA 측정을 할 수 없을 경우에도, 정확한 비만의 측정을 위해서는, 렙틴 농도의 측정이 BMI와 조합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연구자는 말하고 있다.
 
  BMI가 25 미만인 정상 체중인 여성에서도 혈액 중의 렙틴 농도가 높은 경우에는, 실제는 비만인 케이스가 다수 존재했다.
 
  이 경우는 BMI 수치에 렙틴 농도를 추가함으로써, DXA에 의한 체지방율을 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면, BMI가 23이고, 렙틴 농도가 7μg/L인 경우에는 체지방율은 약 28%가 된다. 그러나 BMI가 25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이 산출 식은 적용되지 않는다. 
 
  BMI의 역치는 인종에 따라 상이하고, 아시아인에서는 구미 각국 사람보다 역치를 낮추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연구자도 있다.
 
  우리 나라도 BMI가 30을 초과하는 사람의 비율은 2-3%로 낮은 한편, BMI로는 비만에 해당하지 않아도 비만과 관련되는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 등을 발병하는 사람이 많은 경향이 있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2012. 04. 10) 
 

 [참고 자료]
 
  Nirav R. Shah and Eric R. Braverman, "Measuring Adiposity in Patients: The Utility of Body Mass Index (BMI), Percent Body Fat, and Leptin," PLos ONE: published 02 Apr 2012, 10.1371/journal.pone.0033308. 
  
  HealthDay News, "U.S. Women Could Be More Obese Than Believed: A new measurement of body fat could better identify obesity, study suggests," April 2, 2012.
  
  Medical News Today news, "Obesity Rates In USA Probably Underestimated," 3 April 2012. 
  
  CNN news, "Obesity rate may be worse than we think," April 3, 2012. 
  
  Emax Health news, "Americans may be fatter than known, using BMI only," April 3, 2012. 
  
  The Michael Scally blog, "Measuring Adiposity in Patients," April 3, 2012. 
  
  Metafilter.com news, "Baloney Mass Index," April 4, 2012. 
  
  Science Codex news, "Obesity epidemic in America found significantly worse than previously believed," April 2, 2012. 
  
  The US News, "Study: American Obesity Epidemic Much Worse Than CDC Believes," April 2, 2012. 
  
  For more on obesity, visit the U.S. National Library of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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