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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이야기 당신에게 얼마나 많은 박테리아가 있나요?
2013-07-31 16:45:43
이엠생명과학연구원

 

 

 

(1) 피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스트렙토코커스 (Streptococcus) 박테리아의 모습.

 사람의 손에는 얼마나 많은 수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을까? 20종? 아니면 50종?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의 피부는 박테리아의 ‘버츄얼 동물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무려 250여 종이 넘는 박테리아가 사람의 손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중 약 8%는 이전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종이라는 점이다.뉴욕의과대 연구팀은 최신 유전학 기법을 활용해 사람의 손에 어떤 박테리아가 존재하는지 밝혀냈다. 미생물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연구팀은 박테리아가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과거에는 세균 배양용 접시에 세포와 박테리아를 함께 키우면서 무슨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관찰하면서 박테리아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과학자들은 이보다 훨씬 ‘세련된’ 기법으로 내장이나 입 속에 무슨 박테리아가 서식하는지도 밝히고 있다.이번 연구를 이끌었던 마틴 블레이저(Martin Blaser) 뉴욕의과대 미생물학과 교수는 여섯 명의 지원자의 손에서 피부 샘플을 채취했다. 연구팀은 여기서 발견되는 박테리아의 리보조말 DNA(ribosomal DNA)를 추출해 이를 증폭시켰다. 여기에 박테리아마다 서로 다른 고유의 DNA 절편과 반응하는 특정 마커를 반응시켜 박테리아의 종류를 밝혀냈다. 연구팀은 8~10개월 뒤 다시 한 번 면봉으로 동일 지원자의 손바닥을 긁었다. 그동안 박테리아 샘플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서다.

 

개인마다 달라지는 박테리아 종류

 

 

 

 

(2)  현대인들은 잦은 샤워로 인해 피부 건강을 해치고 있다. 첫 번째 분석에서 연구팀은 182종의 박테리아를 발견했고, 10개월 뒤 반복된 실험에서 추가로 65종의 박테리아를 확인했다.발견된 박테리아의 절반은 이미 잘 알려진 종류였다. 스트렙토코커스(Streptococcus), 코리네박테리아(Corynebacteria), 프로피오니박테리아(Propionibacteria) 및 스타필로코커스(Staphylococus) 등 우리에게 친숙한 박테리아들이었다. 하지만 8%는 이전에 보고된 적이 없는 전혀 새로운 종이었다. 또한 발견된 박테리아의 4분의 3은 지원자 개인에서만 발견되는 고유 종이었다. 연구진은 “이는 개인마다 피부 고유의 환경을 만들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블레이저 교수는 “지난 수십년 동안 사람의 피부에서 발견된 미생물은 50종에 불과했다”며 “이제 우리는 실험실에서 키울 수 없는 새로운 종의 미생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현재 이전에 알고 있던 것보다 5배나 많은 미생물과 함께 살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건선이나 습진 등 피부의 특정 조건에서 살고 있는 박테리아를 조사할 계획이다.뉴욕의과대 피부연구소의 수석연구원 리차드 보자르(Richard Bojar) 박사는 향상된 기술 덕분에 확인되는 박테리아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 같은 발견이 반드시 의학적 응용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그는 “피부에 서식하고 있는 박테리아들은 피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현대인들은 너무 잦은 샤워와 화학약품으로 피부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대 로마인들은 올리브 오일을 피부에 발랐는데, 이 덕분에 매우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대공 기자 scigong@ksf.or.kr  


(3) 인간피부는 ‘박테리아 천국’…팔뚝에만 평균 182개

 

인간 피부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상세하게 조사한 결과, 예상보다 훨씬 많은 박테리아 종들이 살고 있으며 그 중 상당수가 과학계에 처음 알려지는 것이라고 과학자들이 밝혔다고 영국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미 '국립과학원회보'에 게재된 논문에서 사람들의 팔뚝에서 어느 때이든 평균 182종의 박테리아를 발견했으며 그 중 약 8%는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공식적으로 기술하지 않은 것들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를 위해 과학자들은 피부 표면에 살고 있는 개별 박테리아를 확인할 수 있는 분자 기술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과학자들은 말했다.미 뉴욕대 의학대학원 세균학자 마틴 블레이저 교수는 인간 피부가 이처럼 강력한 법의학적 기술을 동원해 분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그는 "이 연구는 본질적으로 피부에 대한 한 첫 분자연구"라고 밝히고 "이 문제를 살펴보고 있는 미 연구소들은 아마 10개 미만일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남녀 6명의 팔뚝에서 면봉 샘플들을 사용해 박테리아를 채취해 분석했으며, 팔뚝이 선택된 이유는 통상 자주 씻지 않는 곳인데다가 옷을 벗지 않고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피부 부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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