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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이야기 자가항체가 암검출 마커
2013-08-05 12:29:38
이엠생명과학연구원

자가항체가 암검출 마커

 

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암환자의 몸속에는 종양이 생산하는 비정상적인 당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자가항체가 암발견의 마커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한스 반달(Hans H. Wandall), 올라 블릭스트(Ola Blixt) 박사팀은 혈중에 있는 뮤신(mucin)이라는 당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항종양항체가 암진단의 고감도 생물마커가 될 수 있다고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

 

종양 뮤신에 비정상적인 당쇄

 

이번 연구는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암연구소(NCI)가 지원했다.

NCI암 예방부문 종양생물마커 연구팀장인 수디르 스리바스타바(Sudhir Srivastava) 박사는 “이번 최신기술로 당단백질 구조에 기초한 생물마커를 발견하게 됐다. 특정 암의 조기발견 및 진단에서 새로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신체에 해로운 물질인 항원(세균이나 진균, 기생충,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이 체내에서 검출되면 단백질의 일종인 항체가 면역계에서 생산된다.

면역계가 건강한 조직을 유해물질로 착각했을 때에도 항체가 생산된다.

후자의 경우 자가항체라고 부르는데 자신의 분자와 조직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연구에서 암환자에서는 종종 암에 대한 면역반응의 일부로 자신의 악성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항체가 생산된다.

그러나 개중에는 면역계의 방어를 뚫는 암세포도 있으며 그 기전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한다.

박사에 따르면 이러한 자가항체를 마커로 이용하면 간단한 혈액검사로 암을 검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환자에만 존재

 

이번 연구의 초점이 되는 뮤신은 세포막에 존재하고 세포간 상호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금까지 종양세포가 생산하는 뮤신의 종류와 양은 정상세포의 경우와 다르며 종양은 비정상적인 당쇄를 포함한 뮤신을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달 박사는 암세포가 비정상적인 분자구조인 0-글리코시드결합형 당단백질을 생산하여 암을 목표로 하는 자가항체가 생산된다는 가설을 세웠다.

그러나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비정상적인 0-글리코시드 결합형 당단백질에 대한 자가항체를 검출하는 도구를 개발해야 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환자에서 이러한 도구를 이용하여 혈액표본을 분석하는데 까지 도달했다.

그 결과, 확실히 비정상적인 0-글리코시드 결합형 당펩티드 에피소드를 가진 뮤신이 발견됐다.

에피소드란 항체가 인식하여 결합하는 항원의 한 부위로서 이번 분석에서는 암환자에서 이 비정상적인 에피소드를 표적으로 하는 자가항체가 검출됐지만 건강한 대조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박사는 “이 새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려면 앞으로 더 많은 표본을 분석해야 하지만 이번 중간결과는 매우 유망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암과 암위험 검출을 위한 당생물학자에 의한 trans-NIH동맹을 통해 NCI에서 부분적으로 지원을 받은 국제협력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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