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미생물이야기



미생물이야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검사
2013-08-07 14:09:58
이엠생명과학연구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검사

 

위 속에서는 위산 때문에 세균 서식이 불가능하다는 통념에 반해 1979년 로빈 워렌과 배리 마샬이 위(胃) 속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균을 처음 발견하여 2005년 노벨 의학상을 수상했다. H.pylori는 그람 음성 나선형 세균이며 강력한 운동성과 Urease 활성도가 특징이다. H.pylori는 urease를 이용하여 urea를 분해, 암모니아를 생성하기 때문에 산도가 높은 위장 내에서 생존할 수 있다.위궤양 환자의 75%~85%, 십이지장 궤양의 90%~95%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 되어 있다. 또한 헬리코박터 균이 위암의 원인으로도 거론되고 있는 바 이는 이 균이 만들어내는 암모니아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20~30% 이환률을 보이는 서구 사람에 비해 70~80%의 높은 이환률을 보이며 균보유자 중에서 15%가 위궤양과 위염이 발생하고 1% 미만에서 위암이 발생한다.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의 치료나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제거를 권장하고 있다.

 


오징어 다리처럼 여러 개의 꼬리(편모)가 달려있어 위액 내에서 수영하듯 헤치고 다닐 수 있고 강력한 위산에도 죽지 않고 적응하는 능력이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여러 개의 꼬리(편모)를 가지고 있는 나선형 세균이다. 증식 속도는 느리지만 움직임이 매우 빠르다. 요소분해효소(urease)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위장 점막에서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성분이다. 또한 요소분해 효소는 헬리코박터 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매우 유용하게 이용된다.

 

헬리코박터균은 주로 위장 점막에 서식하여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선암, 위 림프종 등의 유발 인자로 작용한다. 위장 점막 표면이나 위장 점액에서 발견될 뿐, 위장 점막 세포를 뚫고 감염된 사례는 매우 드물다.

 

1)급성 위염

감염 초기에는 명치에 가벼운 통증, 오심, 몸살 기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조직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 및 급성 염증 반응을 대표하는 중성구가 확인되고, 혈 중에서 헬리코박터 항체가 음성으로 나타나면 헬리코박터균 급성 감염으로 진단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급성 위염은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2) 만성 위염

대개 10세 전후에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고, 한번 감염되면 세균이 평생 위장 점막에 존재하기 때문에 급성 위염 단계를 거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내시경 소견은 만성 표재성 위염, 만성 위축성 위염 등으로 보이며,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만성 위염은 대개 아무런 증상이 없다.

 

조직검사에서는 위 점막 세포 손상, 각종 염증 세포 침윤, 림프구의 활성화, 위 분비선의 변화, 장형세포의 배열 등이 관찰된다.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의 대상은 되지 않지만, 헬리코박터균과 연관이 있는 만성 위염은 위암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 되어 있기 때문에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거나 위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헬리코박터균 치료에 대해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있는 사람은 대개 임상적 문제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는 것은 오히려 다른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치료를 결정하고 진행해야 한다.

 

3)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헬리코박터균이 증명되기(1982년) 이전에는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중 난치성, 재발성 궤양이라는 진단명이 흔하였고, 이에 대한 치료도 의료 분야의 난제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위장 점막에 감염된 헬리코박터균이 위궤양과 십이지장 궤양의 재발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면 위궤양 및 십이지장 궤양 재발률이 5% 이하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기 시작했다. 급성 위염 및 만성 위염에서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가 임상적으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있지만,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에서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대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4) 위선암, 위 림프종

헬리코박터균에 의해 만성 위염이 지속되면 위장점막에 위축성 변화가 발생하고, 이후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여 위선암, 위림프종의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확히 어떤 단계에서 어떤 요인에 의해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으며, 헬리코박터균이 제거된 경우에는 위분문부(식도와 위가 연결된 부위) 암과 역류성 식도염의 빈도가 증가한다는 주장이 있어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대한 무차별적인 치료는 권장되지 않는다. 위암으로 진단되어 부분적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은 헬리코박터균이 있을 경우 치료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고, 2촌 이내의 가족에서 위암이 발생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역시 전문가와 상의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기타

헬리코박터균의 만성 감염이 있는 사람에서 심장혈관 질환(협심증, 뇌졸중 등)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거나 편두통, 빈혈, 만성 두드러기 등과 연관이 있다는 보고가 있지만, 이러한 질환들의 발병에 헬리코박터균이 단독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므로 헬리코박터균을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는 없다.

 

감염 경로 주로 입을 통해서 감염된다(경구 감염) 가)환자의 대변에서 비롯된 균이 물이나 야채를 통해 입으로 들어오는 경로가 가장 중요하다. 나) 위액이 구강 내로 역류할 때는 키스 등을 통해 다른 사람의 입에 감염시킨다 다)내시경 검사할 때 감염되는 의인성 감염 경로가 있다.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되면 균주의 다양성과 감염된 사람들의 감수성에 따라 다양한 위장관 병변이 야기된다.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1)급성 위염, 2) 만성 활동성 위염, 3) 만성 위축성 위염, 4) 비궤양성 소화 불량증, 5) 위궤양 및 십이지장 궤양, 6) 위선암, 7) 임파종 등의 질환에 의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소화기계 질병뿐만 아니라 성장 장애, 심혈관 질환, 두통, 레이노드 증후군, 당뇨 및 담석증의 원인 인자로서의 가능성에 대한 보고도 있다. 검사 H.pylori는 그람 음성 나선형 세균이며 강력한 운동성과 Urease 활성도가 특징이다. H.pylori는 urease를 이용하여 urea를 분해, 암모니아를 생성하기 때문에 산도가 높은 위장 내에서 생존할 수 있다.4가지 진단 방식이 있으며 H.pylori 감염이 위 궤양이나 위 점막 자극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인자인지를 확인하거나 치료 후 완치 여부를 점검할 때 시행된다. 상부 위장관 내시경을 통해 취득한 조직 조각으로 검사하는 침습적인 방법과 혈청학적 검사 등 비 침습적인 방법이 있다.

1)  혈액 항체 검사(Blood antibody test) H.pylori 균에 대한 항체 유무를 알아내는 검사이다. 혈액 내에서 항체가 존재하면 현재 감염 아니면 과거 감염을 의미한다

2)  요소 날숨(호기) 검사(Urea breath test)
 



H.Pylori균에 감염되면 양성을 보인다. 그러나 치료 후에는 음성을 보이기 때문에  치료에 의해 H.pylori균 제거 여부를 검사할 때 이용되지만 항상 유용한 것은 아니다.3)  대변 항원 검사(Stool antigen test)대변 내 H.pylori 항원을 검출하는 방법이며 민감도 88.9-98.2%, 특이도 77.8-100%로 정확도가 높은 검사로 알려져 있다.   

European Helicobacter Study Group에서는 소화성 궤양, Mucosa-associated lymphoid tissue(MALT) 림프종에서는 H.pylori 제균 치료를 강력히 추천하고 있으며, 제균 요법 후에 치료 성공 여부를 판별하는 검사로 요소 호기 검사와 대변 항원 검사법을 추천하고 있다. 대변 항원 검사는 제균 치료 후 추적검사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대변 항원 검사 방법은 흔히 One step direct sandwich ELISA법을 이용한다. 대변 내 H. pylori 항원을 H. pylori 항체와 효소 표식한 항 H.pylori 항체로 샌드위치하여 생겨난 항체-항원-효소표식 항체 복합물에 기질액을 가해 일어난 발색 반응으로 H.pylori 항원 유무를 판정한다.

대변항원 검사의 특장점은 가) 정확한 H.pylori 감염 진단 (민감도 88.9-98.2%, 특이도 77.8-100%) 나) 비침습적 검체 채취 다) 현재 감염상태 판정가능 라) 초회 감염의 진단, 제균 치료 후 모니터링 및 제균 확인 가능 마) 고비용의 위내시경 및 요소 호기 검사(UBT)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약물이 이 검사 결과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중인 모든 약품의 이름을 의사에게 전해야 한다. 검사 전에는 2 주 동안 양성자 펌프 억제제(Prilosec, Nexium) 복용을 중단해야 하고 검사 전 1 달 동안은 비스무트(bismuth)를 함유한 약물을 복용하면 안 된다.
 

         


 

4)  위 생검 검사(Stomach biopsy)위 내시경 중 위나 십이지장 점막에서 작은 조직을 때어내 검사한다.

 

신속 요소 분해 효소 검사(rapid urease test)

 

H. pylori에 감염된 조직 소 절편에 있는 요소 분해 효소가 요소를 분해시켜 암모니아를 생성한다. 이 암모니아 때문에 pH가 올라 가 지시약을 떨어뜨리면 색깔 변화를 유발한다. 색깔 변화로 H.pylori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이며 위 내시경검사를 하는 병원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검사 방식이다. 신속 요소 분해 효소 검사의 민감도는 85-95%, 특이도는 95-100%를 보여 신뢰도가 높은 방식이다. .

 

현재 시판되고 있는 상품화된 신속 요소 분해 효소 검사로는 CLO (Delta West Limited, Bentley, Western Australia), PyloriTek (Serim Research Corp., Elkhart, Ind., USA)과 Hpfast (GI Supply, Camp Hill, Penn., USA)가 있다.이것들은 모두 위 생검 조직을 요소 기질 (substrate)에 넣어 H. pylori가 분비하는 요소 분해 효소에 의해 만들어지는 암모니아 때문에 pH가 올라가는 것을 색깔 변화로 알아보는 검사이다.

 

CLO 검사는 가장 흔히 사용되는 검사로 생검 조직을 요소와 phenol red가 들어 있는 겔 속에 넣어 24시간 이내에 판정한다. 생검 조직 크기나 수를 증가하면 암모니아 생성이 증가되어 더 빠른 시간 내에 양성 반응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예민도와 민감도에 큰 차이는 없다. CLO 검사는 감염 판정 여부를 24시간까지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더욱 신속하게 진단을 할 수 있는 검사 방법으로 PyloriTek 검사와 Hpfast 검사가 개발되었다. 진단 성적은 CLO 검사, PyloriTek 검사, Hpfast 검사가 거의 비슷하다.

 

종근당에서 개발한 Hp Kit는 검사는 측정 원리가 CLO검사와 비슷하지만 요소 겔에서 일어난 요소 분해 효소 반응을 좀 더 빠르게 나타내도록 하기 위해 요소 겔에 촉매제를 사용하여 2 시간 이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요소 분해 효소 검사의 한 종류이다.

 

Stomach biopsy 또는 Urea breath test 등 2 종류 검사는 검사 전 6시간 동안 금식해야 한다. 또한 많은 의약품이 이 검사 결과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복용하는 모든 약품을 체크해야 한다. 검사 1달 전부터는 모든 항생제, 비스무트 함유 의약품을 중단하고 2주 전부터는 양성자 펌프 억제제를, 24시간 전부터 Pepcid, Zantac, Axid, Tagamet 등 H2 차단제를 중단해야 한다.

 




치료
 

헬리코박터균 치료 대상 환자에 대한 통일된 기준은 아직 없다. 헬리코박터균의 치료는 주로 항생제를 중심으로 한 제균 요법이다. 그러나 한 종류 항생제로는 대부분 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현재 3제 복합요법을 사용한다. 즉 기전이 다른 3가지 항생제를 일정 기간 투여하는 방법이며 약 90%의 제균율을 보인다. 그러나 항생제에 의한 제균법은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항생제에 대한 내성 또는 재감염에 의한 제균 실패, 대장염 등 항생제 부작용, 환자가 치료제 복용을 지속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것이다. 각 약제마다 특수한 부작용, 예를 들어 설사와 금속성 맛, 알레르기 반응, 흑색 변 등이 있어 소수의 환자들은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의 항생제 치료

 

항생제를 투여하면 헬리코박터 균만 아니라 장내 유익한 세균까지 함께 사멸시키기 때문에 유산균을 보충하는 뜻으로 항생제 치료 시 유산균 음료수를 함께 복용하게 한다. 이 때문에 유산균 음료수가 마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이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면 헬리코박터 균을 사멸시킬 순 있지만 십이지장의 음식물 통과 속도도 떨어지기 때문에 위(胃) 내에 위산이 더 오랫동안 정체됨으로써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그리고 식도암의 위험 인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위산이 위(胃) 안에서 오래 머물러 있으면 헬리코박터 균의 서식 환경이 더욱 호전되어 재발 위험이 커지기도 한다.  따라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을 동반한 위장(胃腸) 질환의 치료는 십이지장의 음식물 통과시간을 재촉하여 위산에 의한 헬리코박터균 서식환경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위장 질환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치료에는 다양한 약제들이 사용되고 있다. 이 때 약물 선택은 헬리코박터균의 멸균 효과와 그 약물의 부작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제와 두 가지 항생제를 병용하는 치료가 일차적인 치료 방법으로 인정되고 있다. 항생제가 위장에서 헬리코박터 균을 제거하려면 위산을 중화시켜야 한다. 따라서 항생제와 함께 강력한 위산 억제제를 10일에서 14일 동안 투여하며 이때 치료율은 65%~95%에 이른다.

 

항생제 및 제산제 투여의 문제점

 

1)항생제 치료는 헬리코박터 균을 없애지만 동시에 신체에 유익한 세균인 유산균등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기 위해 10 - 14일 동안 항생제를 투여하면 유익한 세균까지 제거되어 장내 미생물 환경이 완전히 황폐해진다. 이 상태에서 박테리아, 곰팡이 등 미생물이 신체에 진입하면 이 들과 대항하는 유산균 등 유익한 세균이 없기 때문에 이스트, 곰팡이 등 유해균이 엄청나게 증식함으로써 유해균이 뿜어내는 독성 물질 물질 때문에 신체가 위해를 받는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지동 KAIST문지캠퍼스강의동L605호 대표이사:(원장)서범구 사업자번호:314-86-01479
전화번호:1800-0250 팩스번호:07074559748 관리자이메일:puom9@naver.com
이엠생명과학연구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