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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이야기 농가에서의 미생물 배양과 활용
2013-08-07 16:22:21
이엠생명과학연구원
농가에서의 미생물 배양과 활용 
 
 
확대배양기가 설치된 곳에서는 간편하게 미생물을 증식시킬 수 있다. 제대로 된 미생물 배양법은 고가의 전용배양기와 전문적으로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나 확대배양기를 주로 이용하는 농가에서는 간이 배양으로 다소 미흡하더라도 비용을 줄이면서 충분하게 농업용 미생물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농업에서 무난하게 배양하여 이용할 수 있는 미생물로는 유산균(젖산균), 효모, 광합성세균 정도이다. 모두 액체배양을 하기 때문에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배양기를 이용한다. 이들 균을 배양하는데 대략 1리터 배양에 필요한 원료비가 1,000 - 2,000원 정도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배지살균에 의한 배양법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배양기를 그릇처럼 깨끗하게 청소한 후 배양을 실시해야 한다. 미생물은 원액으로 이용하면 배양 중에 생산된 2차대사산물(젖산 등)에 의해 약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엽면살포시에는 200배 이상으로, 관주시에는 50배 이상으로 희석하여 사용하면 약해를 입지는 않는다.

통성 혐기성균인 광합성세균은 일반적으로 비닐봉투나 투명한 플라스틱 통에 배지(원료)를 담아 광조사하면서 배양한다. 배양온도는 30-35℃정도가 알맞고 배양기간을 1주일 정도 소요된다. 잘 배양되면 붉은색으로 변하므로 배양여부를 확인하기 쉽다. 배양원료는 농가에서 제조하기 힘들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공급해주는 곳에서 구입하여 이용하는 것이 실패가 적다. 광합성세균은 비료사용량이 많은 작물과 염류축적이 많은 토양에 활용하면 효과가 높다. 뿌리 발근을 촉진하며, 저온기와 일조부족시에도 효과적이다. 보통 동물성 아미노산과 1 : 1로 혼합하여 100평당 1-2리터를 사용한다. 엽면살포시 착색을 돕고, 일부에서는 꽃잎에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을 감소시킨다고 하는 사례도 있다.

통성혐기성균인 유산균의 배양은 35-40℃에서 배양이 잘되고, 공기를 거의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확대배양기를 이용할 때 기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절해 둔다. 1-2일이면 배양이 종료된다. 농업에 이용하는 유산균 배양은 전용 원료를 이용하는데, 우유를 이용하면 응고가 되어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배양이 종료되면 젖산이 축적되어 산도가 pH 4내외가 되고 시큼한 냄새가 난다. 배양후에는 깨끗한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해두면서 이용한다. 여름철에는 10℃이하로 보관하는 것이 품질유지가 잘된다.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균으로 토양 및 비료 활성화 용도로 이용된다. 일반재배 농가에서는 각종 추비용 액비와 혼용하여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액비의 제조시에도 가장 많이 이용되는 균이다. 또한 축산용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공기를 좋아하는 효모나 일반적인 세균을 배양할 때는 충분한 공기가 발생하도록 배양기를 조절한다. 주로 25-30℃사이에서 배양한다. 각종 퇴비나 균배양체의 발효에 주로 이용되며 관주용으로도 이용된다. 효모는 당을 좋아하므로 배양액에 당밀이나 설탕을 2-10%정도 혼합해준다.

확대배양기의 적절한 활용은 미생물만을 배양하여 이용하면 활용도가 떨어지므로, 주로 이용할 발효액비 제조를 위해 기능이 뛰어난 것보다는 다소 용량이 큰 것을 선택하는 것이 유용하다. 보조열원을 이용하면 친환경 수도작의 볍씨 소독과 발아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농가별로 다양한 방법으로 발효액비와 미생물을 자가 제조하는 사례가 많은데, 어떠한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인지는 잘 규명되지 않고 있다. 경험과 이해가 쌓이면 제조방법을 변형해도 예측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좋은 것이라고 이것저것 무작정 많이 넣어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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