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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이야기 사상균을 이용한 해충방제
2013-08-13 16:04:57
이엠생명과학연구원
사상균을 이용한 해충방제
  • 현재 약 750여종의 곤충병원 사상균이 알려져 있으며, 이 중 ZygomycetesHyphomycetes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사상균의 발생은 자연상태에서 민물, 토양, 지표면과 공기중 등 다양한 서식처에 살고 있는 많은 절지동물에서 나타나며, 특히 딱정벌레목 방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사상균 살충제는 분생자의 발아에 온도와 습도가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기온이 높고 강우나 관개 직후 등 습도가 높은 시기에 살포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상균은 단기방제에도 적합하지만 M. anisopliae처럼 토양중에서 번식이 가능한 사상균은 토양해충의 장기방제에 이용될 수 있다. 특히 사상균울 이용한 미생물살충제는 고온다습하고 제한된 공간인 시설재배지의 해충방제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소련에서는 약 30년전부터 B. bassiana를 이용하여 감자의 해충 콜로라도잎벌레를 방제해 왔는데 현재는 Boverin이란 이름의 사상균 분제로 개발되어 사용된다. 중국에서는 옥수수밭에서 Ostrinia nubilalis 방제에 B. bassiana를 사용하였는데 방제전인 1972년에 76%이던 피해농가가 방제후인 1976년에는 12%로 감소되었다. 분생자는 건조한 조건의 4℃에서 2년반, 23℃에서 3개월정도 활성이 유지된다. 한편 저농도의 화학살충제와 혼용했을 때 그 효과가 상승되었다.

    H. thompsonii는 1970∼1972년에 미국 플로리다주의 오렌지 과수원에서 녹응애 방제에 이용되었는데, 230Kg의 분생자 및 균사를 생산하여 0.05∼0.1%의 부유액으로 과수 한 그루 당 20∼30 리터씩 약 3ha에 살포하였다. 살포 2주 후부터 응애가 감소하기 시작하여 열매 하나 당 응매밀도가 88마리에서 8마리로 감소되었으며 살충효과도 6∼12 개월동안 지속하였다.

    M. anisopliae는 일본에서 먹노린재 등의 방제에 이용되고 있으며, 누에 번데기 또는 그 추출액을 사용하여 26∼36 ℃에서 배양하고 35∼45 ℃에서 건조시켜서 그대로 또는 밀가루와 혼합하여 사용하였다. 프랑스에서는 사탕수수의 해충이나 사료작물의 해충들이 화학살충제에 저항성을 보이자 M. anisopliae를 이용하여 Metaquino란 이름의 사상균 살충제가 개발되어 1972∼1978년 사이에 그 사용면적이 500 ha에서 50,000 ha로 증가되었다. 1977년에는 ha 당 6 × 1011 ∼ 1.2 × 1012 분생자를 포함하는 50리터 액제를 30일 간격으로 4번 공중살포하여 살충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50% 이상이었다.

    그 외에도 곤충병원 사상균을 이용하여 해충을 방제한 예는 많다. 북미에서 산림해충인 짚시나방 방제를 위해 E. maimaiga를 도입한 경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알려졌다. Verticillium lecanii의 경우 영국에서 유리온실의 진딧물 방제에 도입한 경우 그 효과가 3개월 동안 유지되었고, 감염된 진딧물은 접종원으로서 제공되며 분생자는 온실에서 잘 전파되었다. N. rileyi의 경우 콩밭에 적용함으로서 밤나방류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였다는 보고도 있다.

표 1. 상품화된 사상균 살충제

사상균명

제품명 (생산국)

Hirsutella thompsoni

Beauveria bassiana

Metarrhizium anisopliae

Verticillium lecanii

Mycar (미국)

Boverin (구소련)

Metaquino, Metapol, Combio (브라질)

Vertalac, Mycotal, Thriptal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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