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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이야기 [ 토양과 흙과 미생물 ]
2013-08-13 17:28:36
이엠생명과학연구원

[ 토양과 흙과 미생물 ]

 

1. 살아 있는 흙

 

부엌에서 나오는 채소나 생선 찌꺼기 등 날 쓰레기를 마당가나 밭머리에 묻었을 경우 고 온기의 여름철에는 2주쯤 지나면 어디에 묻었는지 찾기가 힘들만큼 흔적도 없이 사라진 다. 그러나 쓰레기를 폴리에칠렌 주머니에 넣어서 흙에 묻어두면 주머니 속에서 썩을 뿐 흙 속으로 되돌아가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왜 그럴까?" 라는 소박한 의문에 선뜻 정확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의외로 적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일상적인 자연현상이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져 '미생물으은지구의 청소부'라는 말을 자주 듣고 있 기 때문에 머리 속으로는 잘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현실적인 현상으로는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것은 아닐까?
자연이 생산하는 모든 유기물(천연물)에는 그것을 분해시켜주는 미생물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때문에 천연물인 날쓰레기는 흙 속에서 살고 있는 미생물들의 활동으로 흙 속 으로 돌아간다.


살아있는 흙에는 이러한 생물적인 기능을비롯하여 물리적(물 빠짐이 좋으면서 물 지님도 좋은 따위), 화학적(과도한 염류를 일시적으로 과잉 함유한다던가 하는)인 기능이 있고 이 때문에 산과 들은 물론 예로부터 농사를 지어온 농토가 "자연의 섭리"를 살려서 그 기능을 잃지 않고 글자 그대로 땅의 힘 즉 "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농토에서는 다른 산업으로 유출되어 감소한 농업 노동력을 메꾼다는 '생력화'라는 이름 아래, 토양 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어 미생물이 분해시키기 어려운 지효 성이나 완효성의 화학적 비료나 제초제를 도입하고 토양 소독제까지 사용하여 토양의 스트레스는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지고 이러한 자재의 오용, 과용으로 유익한 미생물의 활력과 균형이 파괴되어 땅의 힘이 극도로 떨어지고 있다.

작물은 비료로 손쉽게 키울 수 있고 병충해는 농약으로 간단히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많다. 토양 속의 미생물 활동에서 비롯되는 땅의 힘에 바탕 위에서라야 작물은 건전하게 자라고 이러한 건전성에 의해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경험 에 눈을 떠야 한다.

 

 

 

2. 지력이 떨어지는 농업

사람들은 즐겨 '자연의 섭리'를 살린다고 말하면서도 사실은 자연을 유린하고 있다. 자연과 인위적인 농업 또는 우리 농업의 과거와 현재의 내용을 비교해 보면 사회 변화의 영향도 있지만 이기적이고 그전 만능주의에 치우쳐서 '자연의 섭리'는 외면하고 '자연을 완벽하게 제어(조절) 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들어가고 있다.
화학비료나 농약 등을 쓰는 땜질식(대중요법) 이용에 스스로 도취되어 그것이 농업의 진보라고 믿고 있는 사이에 살아있는 흙의 생명을 쥐고 있는 미생물의 생존을 알게 모르게 짓밝아 와 지금의 논밭은 본디 지니고 있는 힘(생명)을 상실하는 위기에 처해 있음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농사꾼(농민)들은 '땅심이 빠졌다'던가 '땅심이 세다'던가 '흙이 죽었다. 죽어간다.'등, 흙을 산 사람으로 빗대어 하는 말들을 흔히 써왔으며 흙을 하나의 생명체로 보고 흙을 기른다는 사상이 맥맥히 이어져 '흙 가꾸기'를 농사의 기본으로 삼아 왔다.


최근 농업에서 현저한 다수확이 실현되었는데 이것은 선조들이 가꾸어온 '땅심'위에 뛰어난 과학기술이 더해진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자연의 순리를 가벼이 여기고 과학 우선의 기술을 가속적으로 계속하는 잘못을 범하여 지력을 먹어 치우면서 실현한 겉보기의 진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반성하고 생물학적으로 정확한 대책을 세워 나가지 않는다면 앞으로 농업 발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3.흙의 생명력은 농사의 기본

앞으로의 농업의 이상은 농업의 농민의 삶을 받치는 산업으로서 2,3차 산업에 보다 가 까운 수익의 확보를 목표로 전제하고,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지속적이고 안정적이면서 도 적은 비용으로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다수확 하는데 있다고 할 것이다.
이 지속적인 안전생산을 실현하는데는 과학 기술의 정수라 할 수 있는 화학 비료, 농약 등의 생산 자재를 적적히 활용해야 하겠지만, 지금까지의 토양 관리방식을 반성하여 오 용이나 과용하는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고 살아있는 흙이 본디 지니고 있는 땅심을 부려 먹는 기술을 중심으로 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흙 가꾸기가 농업의 바탕' 이라는 인식 속에 미생물 자재 대두으 필요성이 있고, 토양 미생물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재현성 있는 기술의 착실한 개발과 정착이 기다려 지는 까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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