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미생물이야기



미생물이야기 바이러스의 한 가지로,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라는 이름은 'bacteria'와 먹어치운다는 뜻
2013-08-16 14:54:38
이엠생명과학연구원



바이러스의 한 가지로,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라는 이름은 'bacteria'와 먹어치운다는 뜻의 그리스어  'phagein'을 결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한국어로 풀어 쓰면 '박테리아를 먹어치우는 놈' 정도? 이름 그대로 박테리아, 곧 세균에 기생하는 놈이다. 바이러스의 한 종류라지만, 다시 수천 가지로 분류될 정도로 다양하다.

구조는 너무나 간단하다. 단백질로 이루어진 껍데기 속에  핵산(DNA나 RNA)으로 된 유전 물질이 들어 있는 형태다. 물론 모양은 정다면체, 막대 모양, 또는 위의 사진과 그림처럼 머리와 꼬리로 이루어진 올챙이 꼴 등 여러 가지다. 

히토시 이와아키의 만화 <기생수(寄生獸)>를 보다가 이 생명체[각주:1]가 생각났다.

바이러스의 한 가지로,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라는 이름은 'bacteria'와 먹어치운다는 뜻의 그리스어  'phagein'을 결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한국어로 풀어 쓰면 '박테리아를 먹어치우는 놈' 정도? 이름 그대로 박테리아, 곧 세균에 기생하는 놈이다. 바이러스의 한 종류라지만, 다시 수천 가지로 분류될 정도로 다양하다.

구조는 너무나 간단하다. 단백질로 이루어진 껍데기 속에  핵산(DNA나 RNA)으로 된 유전 물질이 들어 있는 형태다. 물론 모양은 정다면체, 막대 모양, 또는 위의 사진과 그림처럼 머리와 꼬리로 이루어진 올챙이 꼴 등 여러 가지다. 

신기한 건 생존과 번식 방법이다. 이름처럼 세균에 기생하는데, 세균의 표면에 들러붙은 다음 유전 물질만을 세포 안에 살짝 집어넣어, 그 안에서 여러 개의 개체로 복제되도록 한다. 말하자면 존재의 정보 혹은 성장과 번식의 암호만이 이동하여 생명이 지속되는 것이다. 그야말로 'Ghost in the Shell'의 조화라고 할 수 있겠다. 유전물질이 숙주의 몸 속으로 빠져나간 박테리오파지의 단백질 껍데기는 한갓 쓰레기 물질로 전락해버린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지동 KAIST문지캠퍼스강의동L605호 대표이사:(원장)서범구 사업자번호:314-86-01479
전화번호:1800-0250 팩스번호:07074559748 관리자이메일:puom9@naver.com
이엠생명과학연구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