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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이야기 빛에 반응해 독성이 증가하는 브루센라균을 아시나요?
2013-08-16 15:54:01
이엠생명과학연구원

빛에 반응해 독성이 증가하는 브루셀라균. 출처 : 플로리다대 의대

 

세균을 없애기 위해 이불을 마당에 널면 오히려 햇빛이 세균을 더 강하게 만들지 모른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베르토 보고볼니 교수팀은 브루셀라균이 적절한 빛을 받으면 독성이 더 강해진다는 사실을 밝혀 ‘사이언스’ 8월 24일자에 발표했다. 브루셀라균은 주로 가축에 감염하는 세균이다.

식물에는 햇빛 방향으로 자라도록 돕는 ‘포토트로핀’이라는 단백질이 있다. 포토트로핀 안의 ‘LOV’라 부르는 구조는 햇빛에 대한 반응을 나타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LOV와 유사한 아미노산 서열을 갖는 세균 단백질을 검색했다. 그리고 LOV를 가진 단백질이 브루셀라균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브루셀라균이 햇빛에 따라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 조사했다.

브루셀라균은 햇빛이 있을 때 독성이 높게 나타났다. 또 연구팀이 유전자 조작을 통해 브루셀라균에서 LOV를 제거하자 독성은 10분의 1로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LOV 구조가 빛에 반응하면서 히스티딘 인산화효소를 활성화시켜 독성이 늘어나는 메커니즘을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트레버 스와츠 박사는 “세균은 자신의 위치가 가축 안에 있는지 가축의 배설물에 있는지를 빛으로 판단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즉 외부에 노출되면 햇빛을 받아 독성이 증가해 동물을 더 잘 감염한다는 의미다.

 

출저>http://news.dongascience.com/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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