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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이야기 적조를 죽이는 강력한 천적 미생물이 우리나라 해양학자들에 의해 발견돼
2013-08-16 16:27:47
이엠생명과학연구원





적조를 죽이는 강력한 천적 미생물이 우리나라 해양학자들에 의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미생물을 이용하면 적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해양연구원 김상진, 이정현, 손재학 박사와 서울대 천종식 교수는 적조를 일으키는 식물성 플랑크톤인 코크로디니움만을 골라서 죽이는 신종 미생물을 발견해 '코르디모나스 코레안시스'라고 이름붙이고 국제학회에 보고를 준비중이다.

김 박사팀은 지난 95년 적조가 전남 고흥에서부터 속초에 이르는 해안을 강타해 9백억원의 양식장 피해를 내면서부터 적조의 천적을 찾아나섰다. 적조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바닷물 속의 영양 과다로 대번창하는 현상이다. 특히 적조의 원인인 플랑크톤 가운데 하나인 코크로디니움은 점액성 물질과 함께 독소를 생산한다. 이것이 아가미에 달라붙어 물고기를 질식시킴으로써 큰 피해를 내고 있다.

김 박사팀은 남해안에 적조가 생길 때마다 수십번 현장에 가서 적조 생물들을 채집해 이 킬러 세균을 발견했다. '코르디모나스 코레안시스'가 생산하는 단백질은 적조 생물 중에서도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코크로디니움만을 유별나게 잘 죽인다.

김 박사팀은 실험실에서 적조생물을 키우면서 코르디모나스 코레안시스가 생산한 단백질을 조금 뿌려본 결과 금세 코크로디니움의 세포막을 녹여 적조가 터져 죽는 것을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

김 박사는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발견된 적조 킬러 미생물은 20여 종이 알려져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신종 미생물의 살상력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이번에 발견한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단백질을 분리한 뒤 유전공학적인 방법으로 대량 생산해 황토와 함께 살포하면 가두리 양식장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호 기자

출저>http://news.dongascience.com/PHP/NewsView.php?kisaid=20010510200000000007&classcode=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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