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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이야기 Bacillus anthracis(탄저균)
2013-08-16 17:50:45
이엠생명과학연구원

탄저병이란?

 

A1.탄저병은 Bacillus anthracis(탄저균)에 의해 주로 초식동물 및 잡식동물에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전염병으로써 발열, 호흡곤란 등으로 갑자기 폐사하는 급성전염병으로 가축의 제2종 법정전염병이다. 또한 사람에도 감염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서 생물무기로도 이용될 수 있는 생물테러전염병이다.

 

Q2. 탄저병의 원인균은?

A2. 탄저균(Bacillus anthracis)이 원인체이며 병원성이 높은 세균이다. 탄저균은 그람양성의 호기성균이고, 아포를 형성 하며, 편모와 운동성이 없다 . 감염동물의 혈액과 조직 내에 단간균, 쌍간균 또는 연쇄간균으로서 관찰되며, 생체 내에서는 아포를 형성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공배지에서는 담갈색 또는 회색의 축모상(Medusa head)의 대형집락을 형성하며, 그람염색에서는 긴 연쇄를 이룬 죽절상의 형태를 나타낸다.

 

Q3. 탄저균의 저항성은?

A3. 탄저균은 토양 중에서 약 30 년 이상동안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요한 토양매개질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탄저균이 아포를 형성할 경우에 저항성이 매우 높다. 소독제로는 승홍(0.1%)과 석탄산(5%), 가성소다(5%) 및 포르말린 (10%)등이 많이 사용된다.

 

Q4. 탄저의 전염경로는?

A4. 동물에서 탄저의 주된 감염경로는 탄저균에 오염된 토양이나 목초 등에 의한 경구감염이며, 상처를 통한 피부감염 또는 호흡기 감염도 일어난다. 또한 흡혈곤충, 오염된 수피, 수모, 골분 등도 감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

 

Q5. 탄저병에 감염되는 동물은?

A5. 탄저는 소, 양, 산양, 말, 노새, 개 등 대부분 포유동물에 감염된다. 또한 감염된 동물의 축산물을 섭취할 경우에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Q6. 탄저병 발생상황은?

A6. 우리나라 탄저병 발생은 1907년에 최초 공식보고가 있은 이후에 1930년대 까지 연간 약 500두에서 1,000두를 상회하는 높은 발생빈도를 나타내었다. 이후 탄저-기종저 혼합백신 사용으로 급격히 발생이 감소되기 시작하여 1978년 이후에는 거의 발생이 없었다. 그러나 1994년에 2두(경주 및 홍성 각 1두), 1995년 1두(홍성), 2000년 2두(창녕) 그리고 2008년 1두(영천)가 소에서 발생하였으며, 근년에는 매우 산발적인 발생을 보이고 있다.
발생계절은 주로 여름철이며, 습도와 온도가 높을 경우 그리고 우기에 흔히 발생한다.

 

Q7. 탄저병의 임상증상은 ?

A7. 탄저병의 잠복기는 1∼5일이다. 임상증상은 증상이 나타난 후 1-2 시간 후 폐사하는 심급성형의 경우와 24 시간 내에 폐사하는 급성형이 있다. 일반적으로 갑작스런 발열, 호흡곤란, 심계항진, 침울, 천연공으로부터 출혈 등을 볼 수 있다. 이외에 식욕감퇴, 반추 및 비유의 중지와 목, 가슴, 허리 등의 부위에 부종을 볼 수 있으며, 혈변성의 설사와 위장염의 증상이 나타날 수 도 있다. 폐사한 가축은 피하직의 부종, 피하직, 점막하 그리고 여러 장기의 출혈이 있고, 사후강직이 없고 부패가 빠르다. 비장종대(2-5배 종창)가 특징이며, 암적색의 혈액 응고부전, 각종 임파절에서 출혈성 종창 등이 관찰된다.
탄저는 치명적인 질병이며, 급성경과를 취하기 때문에 치료보다는 예방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Q8. 탄저병 진단은?

A8. 임상증상만으로는 진단에 어려움이 있고, 병리해부소견 및 역학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실험실적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다.
탄저의 실험실적 진단은 크게 원인균 분리동정 및 혈청학적 방법으로 대별할 수 있으나, 원인균 분리동정이 기본 원칙이다. 탄저병은 심급성의 경과를 취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폐사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분리된 탄저 의심균은 여러 가지 생화학적 동정, 실험동물을 이용한 병원성검사 및 탄저균의 침강소 혈청을 이용하여 확인할 수 있다.
혈청학적인 검사는 주로 간접적으로 탄저병 감염 또는 감염 후 회복이나 백신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사용하며 방어항원(PA)을 이용한 효소면역반응법(ELISA)이나 간접혈구응집반응(Indirect haemagglutination)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Q9. 탄저병 치료는?

A9. 동물에서 탄저병 발견 시 페니실린제제 등 항생제 치료로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으나 매우 급성 경과를 취할 경우 감염된 동물에는 거의 효과를 볼 수 없다. 다만 동거축이나 주변 농가에 예방적 투여는 가능하다.

 

Q10. 탄저병 예방은?

A10. 우리나라는 탄저의 예방을 위해서 탄저-기종저 생균백신을 과거 탄저 발생이 있었던 상재지를 중심으로 매년 접종하고 있다.
일단 탄저로 의심되는 환축을 발견할 경우에는 신속히 격리하고 관계 방역기관에 신고하여야 하며, 주위 환경이나 오염지역에 대해서는 탄저균의 아포까지 파괴할 수 있는 포르말린계나 요오드계 소독제를 사용하여 철저히 소독함으로써 다른 동물로의 전파를 차단해야 한다. 아울러 탄저에 감염된 가축과 오염된 사료, 깔짚 등은 소각 또는 매몰하여 전염을 방지하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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