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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이야기 라임병, 라임 관절염, LD, Lyme Arthritis, Lyme disease
2013-08-19 09:42:39
이엠생명과학연구원

라임병, 라임 관절염, LD, Lyme Arthritis, Lyme disease

   

   - 피부 발적을 특징으로 하는 염증성 질환, 1주-1달 정도 경과하면 
  중추신경계, 심장혈관계, 관절에도 증상이 나타남

 

 

중점정리

1. 라임병은 진드기에 물려서 전파가 되는 세균성 질환이다.
2. 라임병은 피부, 관절, 심장, 신경계를 침습하는 질환이다.
3. 라임병은 단계적으로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진드기가 문 곳에 생긴 원형의 발적이 커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4. 라임병은 환자의 임상소견과 혈액내의 라임항체를 발견함으로써 진단할 수 있다.
5. 라임병은 항생제로 치료된다.

 

 

라임병이란 무엇인가?

라임병은 스피로키트(spirochete 나선상 세균류)에 의해 발생되는 세균성 질환이다. 이 세균의 실질적인 이름은 ´보렐리아 부르그도페리 (Borrelia burgdorferi)´이다. 라임병은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데 진드기가 피부를 물 때 세균이 몸 안으로 들어가 감염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라임병은 피부, 관절, 심장, 신경계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재미난 것은 1975년 미국 코네티컷주 라임지방에서 서로 가까이 살고 있던 한 소아집단의 엄마들이 연구자들에게 자기 자식들이 모두 류마티스성 관절염으로 진단되었다고 알리면서 비로소 이 질병이 명확해졌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류마티스성으로 보이는 흔하지 않은 집단발병 때문에 결국 연구자들은 1982년에 라임병의 원인으로서 세균을 규명하게 하였다. 일정 지역에서의 이 질병의 발병수는 이 지역 진드기의 숫자가 얼마나 되느냐와 얼마나 자주 진드기가 세균에 감염되는지에 달려있다. 라임병이 흔한 뉴욕의 어느 지역에서는 절반이상의 진드기가 세균에 감염되어 있다. 라임병은 미국 북동부에서 가장 많이 보고 되어왔으나 50개 전미주에서도 보고가 있어 왔고 중국, 유럽, 일본, 호주와 일부 전러시아연방에서도 발견된다.

 

 

라임병의 증상과 징후는 무엇인가?

라임병은 병이 진행됨에 따라 몸의 다른 여러 부위에 다양한 정도로 영향을 미친다. 진드기가 달라붙은 신체부위는 세균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는 자리이다. 이 질환은 초기에 피부병변을 만들고 또한 감기증상을 유발한다. 후에 관절과 심장, 신경계에 이상을 나타낸다. 진드기가 문지 수 시간에서 수 주일 사이인 질병초기 단계에는 피부가 종창없이 국소적으로 링모양의 발적을 나타내는데, 이 때 바깥 원형 부위는 밝은 적색인 반면 중심쪽은 깨끗하다. 이러한 전형적인 초기 발진을 ´만성 유주성 홍반(erythema chronicum migrans)´이라고 한다. 환자는 종종 진드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진드기가 문 기억을 못할 수도 있다. 또 의사에게 보일 만한 뚜렷한 발진이 없을 수도 있다. 환자 네명 중 한명 이상에서 발진이 나타나지 않는다. 발진이 나타난 후에 종종 전신쇠약감, 근육 및 관절강직, 선부종 그리고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발적이 처음 나타난지 수주에서 수개월 후인 질병후기단계에서는 침범한 세균이 전신에 걸쳐 영향을 나타낸다. 즉 관절과 심장, 신경계에 이상을 초래한다. 관절염은 부종, 강직, 통증으로 시작하는데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관절들이 이환되며 가장 흔한 곳은 무릎관절이다. 라임병에서의 관절염은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비슷하게 보이며 만성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심장을 침범하여 심장근육의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 이로 인해 부정맥이나 심부전이 초래될 수 있다. 신경계의 이상으로 안면근육마비, 감각이상, 뇌막염 및 혼수가 나타날 수 있다.

 

라임병은 어떻게 진단되는가?

의사들은 라임병의 초기에 (앞서 설명한) 전형적인 발진으로 쉽게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의사는 환자의 병력을 청취하고 관절, 심장, 신경계에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여러 검사를 할 것이다. 라임세균에 대한 항체검사도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항체는 세균의 공격에 대항하기 위하여 몸에서 만들어 내는데 이것은 결국 세균에 노출되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항체는 질병이 완치된 후에도 계속 존재할 수 있어 위양성일 수도 있다. 좀더 정확한 검사는 현재 개발중이다.

 

라임병의 치료방법은?

라임병은 항생제로 치료가 되는 질병이다. 선택할 항생제의 종류는 질병의 상태(전기, 후기)와 신체를 침범한 정도에 따라 다르다. 질병 초기에는 독시사이클린(비브라마이신) 같은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대개 치료된다. 질병 후기에는 세프트리악손(로세핀)같은 항생제의 정맥투여가 필요하다. 증상의 완화를 위해 진통제도 추가될 수 있다. 의사가 관절부종액을 흡인하여 부종을 줄일 수 있다. 관절천자란 바늘과 실린지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에서 관절의 부종액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대개 진료실에서 행해진다. 드물게는 적절한 항생제의 투여에도 관절염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의사는 이런 경우 염증을 줄이고 기능을 개선시키기 위해 관절에 코티손(부신피질호르몬)을 주입시키거나 이부프로펜 같은 경구약을 사용할 수도 있다.

 

라임병은 어떻게 예방이 가능한가?

라임병은 인체에 달라붙는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므로 진드기가 많은 지역에 갈 때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옷은 길게 입어서 피부를 보호하도록 한다. 옷가지나 아이들, 애완동물들을 검사하여 진드기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진드기는 족집게로 살살 집어 제거하거나 후에 살펴볼 수 있도록 작은 단지에 넣어 보관할 수 있다. 귀가한 뒤에는 목욕을 하여 피부와 두피를 씻고 옷을 세탁함으로써 진드기가 무는 것을 예방하여 라임질병의 전파를 막을수 있다. 과학자들은 최근 임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라임백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백신은 라임병이 흔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백신은 첫 번째 접종 후 1개월째와 12개월째 총 세 번 연속으로 하도록 되어있고, 세 번째까지 모두 접종했을 때만 그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게 된다. 두 번째 접종후에는 (2개월째) 라임병에 대해 50%정도만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접종이 모두 끝난 후에는 80-90% 정도의 예방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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