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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enzyme 일반적으로 약의 용량은 개인의 나이와 몸무게에 따라 차이를 두고 투약하고 있다.
2013-08-23 11:05:49
이엠생명과학연구원

일반적으로 약의 용량은 개인의 나이와 몸무게에 따라 차이를 두고 투약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효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렇게 사람마다 약효가 다른 현상이 유전적 요인이라는 사실이 최근의 유전자 연구 결과로 계속 확인되고 있다. 그 결과 앞으로는 의약품 대사분해 효소계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저마다 다른 용량의 약을 처방하거나 또는 종류가 다른 약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체에 약물이 들어오면 시토크롬(cytochrom) p-450이라는 효소 등이 이를 외부 침입자로 인식해 이를 무독화, 무활성화 또는 분해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런데 사람마다 이 효소계의 기능이 서로 달라 약효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이 효소계의 발현이 적은 사람의 경우에는 투약된 약물을 무활성화하고 분해하는 속도가 너무 느려져 약물이 오랫동안 작용하게 된다. 즉 강한 약효가 지속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너무 많은 양의 약을 투약한 셈이 된다. 반면 이 효소계가 완전한 사람의 경우는 약물이 신속히 분해돼 약효가 오래 가지 않게 되므로 더 많은 양의 약을 투약해야 하는 결과가 된다. 특히 항우울치료제, 진통제, 혈당강하제에서 개인별 차이가 심하다.

투약된 약물을 대사 분해시키는 유전자를 Multi-Drug-Resistance Gen-1(MDR-1)이라고 하는데 이 유전자는 우리의 몸을 외부의 독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한편 이러한 유전자가 만드는 단백질인 p-글리코프로테인(p-Glycoprotein, PGP)은 외부에서 흡수된 물질을 세포의 외부로 운송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듯 유전자의 차이가 투약된 약물의 약효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환자의 약물치료에서 차별화가 필요하다. 더구나 어떤 종류의 약물은 특정 환자에게서는 약효를 기대할 수 없거나 반대로 너무 강하게 약효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약물에 대한 내성의 발현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암치료에서 화학요법을 시행할 때 자주 관찰되는 현상이다.

약물에 대한 내성은 한 번 약물을 투약 받은 뒤 암세포가 이 유전자를 변형시켜 더 많은 PGP를 생성해 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약물 분해에 관여하는 15개의 변이유전자가 밝혀지고 있다. 그 결과 이러한 유전자의 활성도나 변이를 정상화시켜 투약한 약물의 효과를 증폭시키기도 한다.

유전자 조사 통계 결과로는 유럽인의 약 7%가 이러한 약물 분해 효소계가 전혀 없다고 한다. 아직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통계자료가 발표된 적은 없지만 평생에 한 번쯤은 유전자 검사로 효소계의 기능을 알아보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약과 그 용량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윤 돈 인터넷 과학통신원
베를린 자유대 약학 박사·int'l pharam & proj.consulting 국제컨설턴트

 

출저>http://news.dongascie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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