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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생활습관병(성인병)의 발원은 소화기관에서 시작된다.
2013-08-22 11:03:24
이엠생명과학연구원

생활습관병(성인병)의 발원은 소화기관에서 시작된다. 소화관의 첫 과정인 구강에서 인두(咽頭)를 통과하는 사이 구강내의 pH는 6.8이다. 고농도의 알코올이나 이 수치에 엄청나게 떨어진 산이나 알칼리액을 섭취하게 되면 인두와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이들 염증에 의한 세포벽의 손상은 식도암을 유발하게 된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위장 내에서의 소화과정에서 단백분해효소인 펩신은 유지해야 하는 pH 1.5~2.5의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식품에 제한되지 않고 위장이나 십이지장의 벽마저도 손상시킬 수 있어 위장과 십이지장 궤양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점막이 가지고 있는 방어인자와 공격인자 사이에 공격인자가 방어인자보다 강할 때에도 궤양이 일어난다. 특히 내분비 호르몬을 자극하여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는 담배의 니코틴, 커피나 홍차의 카페인 등은 이러한 경향이 심하다. 이와 반대로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과 같은 양질의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이나 비타민C와 비타민A를 많이 함유한 녹황색 야채나 과실 등은 위장의 운동과 위산분비를 항진하지 않는 식품으로 방어 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장과 십이지장을 통과한 소화된 식품(유미죽)은 소장으로 옮겨져 공장과 회장에서 여러 종류의 소화된 물질이 흡수되고 나머지는 대장에 도달하게 된다.

소장의 질병은 드문 편이나, 대장은 질병과의 관련성이 큰 장소이다. 대장은 배설물이 머무는 곳이고 100종류, 100조개의 세균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세균 중에는 발암물질을 생산하는 유해균과 세균의 배설물로 유해균들의 증식을 저지하거나 사멸시키게 되는 유익한 균이 공존하고 있다. 유해한 균으로 대표적인 것이 클로스트리듐(Clostridium)계통이고, 유익한 균으로는 젖산균과 비피더스(Bifidus)균이다. 이들 균류의 생사를 조절하는
이 식이섬유(Dietary Fiber)라는 것이 밝혀지므로 대장의 정장에 이용되고 있다. 소화관에 연결되어 있는 간(Liver), 쓸개(Gall-Bladder), 췌장(Pancreas)등은 식품의 소화에 필요한 물질을 공급해 주어 소화작용을 순조롭게 한다. 따라서 이들 간, 쓸개, 췌장에 이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소화에 이상이 발생한다는 것이고, 기능이 약화되면 생리적인 밸런스를 상실하게 되면서 생명을 지탱하는데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밸런스를 잃게 하는 편식과 과식, 기호성 추구는 필수성분의 결핍을 초래하게 되고, 간, 쓸개, 췌장의 정상적인 활동을 순조롭게 이행하지 못하게 하고, 이로 인한 체질구성의 이상화는 생활습관병으로 치닫게 한다.

 

 

 


지방은 간장의 대사를 방해하고, 간경화증을 유발

식품이 구강, 위장, 소장, 대장에 이르는 사이에 소화된 성분은 주로 소장에서 흡수된다. 식품에 함유된 지방은 쓸개즙의 도움으로 유미죽 상태로 되어 일부는 림프(Lymph)관을 통하여 혈관으로 노출되나 대부분은 문맥이라는 특수한 혈관을 통하여 간으로 이송된다. 간으로 이송된 지방은 간 조직에 머물게 되면서 간장대사를 방해하게 된다. 이것이 지방간 질환이다. 지방에 의한 간장기능의 저하는 전체적인 대사의 부조(不調)를 일으키고 지방의 분해산물인 지방산은 간 조직을 파괴하여 간을 경화시킨다. 또 바이러스성 간염과 알코올의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 간장해가 있는데, 이들의 장해가 계속되면 간세포가 상하거나 경화(단백질의 알코올 변성) 간 조직은 섬유형태로 바뀌면서 되돌릴 수 없는 치명적인 간경화증이 유발된다.

바이러스성 간염은 A형, B형과 비A형B형의 3가지로 분류되는데 식품과 관계가 깊은 것은 A형 간염이다. A형 간염은 날 식품이나 음료수를 통하여 입으로 섭취되어 혈액을 통하여 감염되는데, 가벼운 증상을 나타내면서 만성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비A형B형간염은 약 60%가 C형 간염으로, 알코올 섭취 등 혈액성 이외의 간염으로 판명되고 있다. 실제 건강진단이나 병원에서 지적되는 간 질환의 대부분은 간에 지방이 침착되어 간 기능이
퇴화되는 지방간이며, 원인은 이물질에 대한 중독, 영양불량, 내분비 호르몬이나 대사의 불균형 등이 발생되고, 대부분 영양과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필요 이상의 지방과 알코올 등을 섭취하여 간 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현상이다. 따라서 간의 기능과 생리활성을 고려하여 간기능을 저해하는 지방과 간조직의 파괴와 조직과의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생성하게 되는 성분을 자제해야 한다. 그 중에서 알코올의 분해물인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가 가장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간장에서 생산되는 쓸개즙은 이들의 장해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물질에 해당된다.

 

 

 


쓸개즙은 노폐물의 체외 배설 역할

간에 침투된 노폐물들은 쓸개즙의 혼합상태로 배설된다. 쓸개즙은 쓸개즙산(Bile Acid) 50~70%, 레시틴(Lecithin) 25~30%, 콜레스테롤(Cholesterol) 3~6%, 피루브산(Pyruvic acid) 3~5%가 주성분이고, 이들 모두는 인체에 도움이 되지 않는 물질들로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하기 위한 대사로 보는 것이 좋다. 쓸개즙산은 콜레스테롤 대사물이고, 레시틴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남은 여분이며 피루브산은 탄수화물 대사의 잉여물, 그리고 콜레스테롤은 호르몬 생산을 하고 남은 잔여물로 쓸개주머니에 머물다가 십이지장으로 이동하여 배설의 과정을 밟게 된다. 일반적으로 쓸개즙은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의 소화에 관여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여기에서 지용성물질의 유용성과 유해성에 혼란을 일으키고 정통성과 부수성의 자리 바뀜이 연속되고 있다. 실제 십이지장에서 일어나는 지방대사는 소화라기보다는 배설이라는 말이 합당하고, 쓸개즙은 지방(지용성물질들도 포함)을 배설시키기 위해 유화성을 발휘하여 피지선을 통한 체외배설을 용이하게 하여 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성이 있다. 이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쓸개즙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포화상태를 넘으면 어쩔 수 없이 콜레스테롤의 석출이 일어나 담석(Bile Stone)이라는 단단한 석회물이 형성되고(담석증),
담석은 쓸개나 쓸개관에 자리를 잡으면서 염증을 일으켜 복통과 발열을 일으킨다. 담석증은 지방의 과다섭취, 비만, 당뇨병을 동반한 사람에게 많이 일어난다는 사실에서 이들이 입증된다.

쓸개즙 중 3~5% 함유되어 있는 피루브산계의 담석은 피루브산의 배설이 용이하지 못하여 생성되는 것이고 저단백질과 고당질 식사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담석증에 보다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콜레스테롤로 최근에는 콜레스테롤계 담석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담석증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콜레스테롤과 굳기름(포화지방)의 섭취를 피하고 불포화지방인 ω-3 지방산으로 구성된 지방과 이들을 유화하여 배설을 촉진할 수 있는 레시틴이 함유된 식사를 해야 한다.

체내에서 소화효소가 많이 함유된 췌장은 십이지장에 도달한 식품을 소화시키기 위한 소화효소(외분비 호르몬)와 혈액 중 당분(혈당)의 양 조절을 위한 인슐린(Insulin)과 글루카곤(Glucagon) 등 내분비 호르몬을 분비한다. 췌장으로부터 분비되는 대표적인 소화효소는 아밀라아제(전분 분해효소), 프로테아제(단백질 분해효소), 리파아제(지방 분해효소) 등이다.

췌장의 발병(만성췌장염)은 소화효소의 분비가 감소되면서 소화불량을 일으키게 되면서 설사와 영양흡수 불량의 상태로 되고 인슐린의 감소는 당뇨병을 유발하게 된다.

그리고 췌장의 파괴와 이상화는 혈액과 장관으로 변이 단백분해효소가 분비되어 조직을 파괴하게 되고, 이로 인한 복통과 발열은 쇼크를 일으켜 죽음을 가져오게 된다. 만성 췌장염의 주원인은 알코올의 과음에 있음이 알려졌다. 췌장염의 예방을 위하여서는 식이요법으로 췌장의 기능을 방해하게 되는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췌장조직을 변성시키는 과음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다수 소화기관에 관련된 질병은 식품의 섭취, 소화, 흡수 등의 밸런스 상실에 기인하는 것으로, 식품이 가지고 있는 성분의 선택에 주의함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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