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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집 안에만 있으면 오히려 증세가 악화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
2013-08-22 14:03:08
이엠생명과학연구원


오히려 스트레스 쌓여…땀이 약간 나는 정도가 가장 좋아

[노컷헬스 김가희 기자] 겨울만 되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괴로움은 더하다. 발병 부위가 신체 밖으로 노출된 질환 특성상 외부 환경의 영향에 민감할 수 밖에 없어 차고 건조한 계절은 이들에게 결코 좋을리 없다.

그러나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집 안에만 있으면 오히려 증세가 악화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늘마음한의원 분당점 고진식 원장의 조언을 통해 아토피 환자들의 겨울나는 방법을 알아보자.

◈ 춥다고? 창문부터 열어야

겨울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춥기 때문에 가려움증과 태선화 등 아토피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이 심해진다. 아토피 환자가 아니더라도 지루성 피부염이나 두드러기 등 기타 증상들도 겨울이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겨울이라고 해서 무조건 따뜻한 집안에서 버티고 있는 것도 좋은 해결책은 아니다. 단순히 증상을 악화 시킬 뿐이기 때문이다.

아토피 환자들의 겨울철 생활관리법은 우선 겨울이기에 꽁꽁 닫혀 있는 창문을 자주 열어 신선한 공기를 쐬도록 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감기에 걸리면 아토피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집안 온도를 너무 높이지 말고 집 안과 밖의 온도차를 줄이되 집 안에서도 어느정도 두꺼운 옷을 입고 지내도록 하는 것이 좋다.

건조한 집안 공기를 바꾸기 위해 가습기를 틀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은 정수된 물을 사용하되 가습기 기기도 자주 세척해 주는 것이 좋다. 초음파식보다는 가열식이 좋다. 가습기가 부담스럽다면 깨끗한 면수건을 물어 적셔 방안에 널어 놓는 것도 좋다.

보습제를 자주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에 진물이 나지 않은 상태라면 순하고 자극이 적은 보습제를 꾸준히 덧발라 주는 것도 좋다. 많이 긁어서 상처가 심하고 진물이 많다면 가급적 손을 안대고 상처가 아물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 집에만 있으면 안 돼...밖에 나가 뛰어 놀아야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줄고 몸 컨디션이 좋아지면 아토피 증세도 상당히 완화된다. 특히 밖에 나가 뛰어 놀다 보면 가려운 것을 어느 정도 잊어버릴 수 있어 긁는 것에 대한 2차 감염 등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밖에서 노는 정도는 약간 땀이 나는 정도가 가장 좋다. 체력이 심하게 떨어질 정도로 운동하는 것은 오히려 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놀더라도 가끔씩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좋다.

외출 할 때는 자주 빨래를 하게 되더라도 땀 흡수가 잘되는 순면으로 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밖에서 놀고 난 뒤에는 반신욕을 통해 혈류 순환을 늘려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 겨울 방학 아토피 집중치료에 적기

하늘마음한의원 고진식 원장은 "환자의 전반적인 몸 상태를 점검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한의학적 치료의 기본"이라며 "만성적인 아토피 환자의 대부분은 장(腸)기능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내의 환경을 개선하고 장을 건강하게 만들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은 환자의 몸 상태, 증상에 따른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해 치료 효과를 보기까지의 시간은 오래 걸리는 편이지만 완치되면 재발이 잘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

고 원장은 이어 "아토피는 평생 안고 가야 할 불치병이 아니라 올바른 치료법을 통해 충분히 호전 될 수 있는 병"이라며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집중 치료를 하면 내년 봄에는 건강한 몸으로 학교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daramii822@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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